** 유명한 기루. 녹화에서 제일가는 기생들이 모여있다] "..!!! 태..태자님!!!" "태자란 호칭은 너따위가 부를 수 있는것이 아니다" 얼굴이 하얗게 질린 신참 궁녀. 그러나 아무도, 그를 저지할수는 없었다. 그저 안쓰러운 눈으로 지켜볼수밖에는.. "저..저는 홍목란으로 팔리기싫어 궁녀를 청한것이였습니다!! 하온데..!!" "... 어차피 그것이 너의 운명이였구나. 너를 돈받고 팔아넘기는 추한짓은 하지 않을테니 얌전히 가거라." "태자님!! 차라리 소녀를 죽여주세요!!" 울홧김에 내뱉은 그 말이 떨어지자마자- 기다렸다는듯 빼어드는 날이 잘 선 칼이 불빛을 받아 번뜩였다. "커..으.." 챙_ 텅- 바닥에 엎어지는 듯한 둔탁한 소리. 태자는 칼째로 바닥에 떨어뜨리며 중얼거렸다. "말이란것은, 되기만한다고 내뱉는것이 아니다" 살얼음판에 서있는것같은 타 궁녀들과 내관들. 그저 사시나무 떨듯 떠는것밖엔 할것이 없었다. "말하는건.. 쉬운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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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한** 유명한 기루. 녹화에서 제일가는 기생들이 모여있다] "..!!! 태..태자님!!!" "태자란 호칭은 너따위가 부를 수 있는것이 아니다" 얼굴이 하얗게 질린 신참 궁녀. 그러나 아무도, 그를 저지할수는 없었다. 그저 안쓰러운 눈으로 지켜볼수밖에는.. "저..저는 홍목란으로 팔리기싫어 궁녀를 청한것이였습니다!! 하온데..!!" "... 어차피 그것이 너의 운명이였구나. 너를 돈받고 팔아넘기는 추한짓은 하지 않을테니 얌전히 가거라." "태자님!! 차라리 소녀를 죽여주세요!!" 울홧김에 내뱉은 그 말이 떨어지자마자- 기다렸다는듯 빼어드는 날이 잘 선 칼이 불빛을 받아 번뜩였다. "커..으.." 챙_ 텅- 바닥에 엎어지는 듯한 둔탁한 소리. 태자는 칼째로 바닥에 떨어뜨리며 중얼거렸다. "말이란것은, 되기만한다고 내뱉는것이 아니다" 살얼음판에 서있는것같은 타 궁녀들과 내관들. 그저 사시나무 떨듯 떠는것밖엔 할것이 없었다. "말하는건.. 쉬운것이 기루. 녹화에서 제일가는 기생들이 모여있다] "..!!! 태..태자님!!!" "태자란 호칭은 너따위가 부를 수 있는것이 아니다" 얼굴이 하얗게 질린 신참 궁녀. 그러나 아무도, 그를 저지할수는 없었다. 그저 안쓰러운 눈으로 지켜볼수밖에는.. "저..저는 홍목란으로 팔리기싫어 궁녀를 청한것이였습니다!! 하온데..!!" "... 어차피 그것이 너의 운명이였구나. 너를 돈받고 팔아넘기는 추한짓은 하지 않을테니 얌전히 가거라." "태자님!! 차라리 소녀를 죽여주세요!!" 울홧김에 내뱉은 그 말이 떨어지자마자- 기다렸다는듯 빼어드는 날이 잘 선 칼이 불빛을 받아 번뜩였다. "커..으.." 챙_ 텅- 바닥에 엎어지는 듯한 둔탁한 소리. 태자는 칼째로 바닥에 떨어뜨리며 중얼거렸다. "말이란것은, 되기만한다고 내뱉는것이 아니다" 살얼음판에 서있는것같은 타 궁녀들과 내관들. 그저 사시나무 떨듯 떠는것밖엔 할것이 없었다. "말하는건.. 쉬운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