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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한마디는 나의 온 세상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네가 나를 서용이라 한번씩 부를때마다 네 발

걸음은 한발자국씩 나에게 멀어져가는 것 같다고 느끼는건.." ".....에..?" "그토록 짧은 시간에 마음을 열었던건 네가 처음이였지만 그 짧은 시간만큼 너를 모른다는걸 요즘에서야 깨닫게 된다." -왜.. 그런생각이 들어요? 지극히 당연한것인지도 모르지만.. 하지만, 내가 서용을 좋아한다는것, 서용이 나를 좋아한다는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