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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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살며시 닿은 그 순간부터 그 다음날 아침이 될때까지- 그 시간, 그 공간안에- 잔잔하고도
진한 장미향이 흘러나왔다. 약간의 웃음소리를 동반하고. . . . . . -다음날 아침 "응...." 해가 중천으로 뜬 것 같은 느낌에 서령은 약간 눈살을 찌푸리며 침대에서 일어났다. 습관적으로 자신의 옆자리를 손으로 더듬어보았지만- - ... 항상 있던 그 따뜻한 온기는 없었다. ".....천... 휘..나?" 그제서야 정신이 번쩍 든 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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