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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볼 수 없는거구나. "특별하다는건.. 그다지 좋은일이 아닌것 같다." 그가 중얼거리는 듯

한 목소리로 나에게 말을 건네었다. "특별..하다뇨?" "천서가령이 전해달라고 하더군." 그가 아직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찻잔에 입을 가져다 대며 말을 이어갔다. "자세한 내막을 설명하지 않아 모르겠으나.. 내일 소휴태자에게 다시 가야 한다고 했다." "...!" "그에게 남겨진 [마지막 임무]를 지키기위해.. 태자의 궁에 가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