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자기눈앞에 벌어지는일을 믿을수없이 지켜보았다. 태자는 거의 날아가듯이 두걸음에 안쪽에 있던 짚인형까지 10-15개씩 단번에 베어나갔다. 그순간 그는 자신이 큰 실수를 했음을 느꼈다. "아아아...." "어차피 죽을목숨이였으니.." 짚인형을 베어나가던 소휴태자가 거의 한바퀴를 다 돌때즈음 나즈막히 말했다. "지금 죽는다고 해도 원망하지 말아라." 쉬익- "으아아아아아아악!!!!...." 털퍽- ...... ...... 소휴태자는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사뿐히 지면을 밟았지만 그의 뒤에는 인간의 피로 낭자했다- 덜덜덜 떠는 내관. 소휴는 자신의 칼에 묻은 피를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진한...비둘기 핏빛이구나..." "..(덜덜덜덜덜덜)" 그는 칼을 살짝 핥으며 낮게 말했다. "내일 사절단은 가지 않지만.. 일주일 후, 사절단 대신 내가 당신을 맞으러 간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가묘님.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것입니다" 초유국서용연[草儒國西龍戀] 26

는 자기눈는 자기눈앞에 벌어지는일을 믿을수없이 지켜보았다. 태자는 거의 날아가듯이 두걸음에 안쪽에 있던 짚인형까지 10-15개씩 단번에 베어나갔다. 그순간 그는 자신이 큰 실수를 했음을 느꼈다. "아아아...." "어차피 죽을목숨이였으니.." 짚인형을 베어나가던 소휴태자가 거의 한바퀴를 다 돌때즈음 나즈막히 말했다. "지금 죽는다고 해도 원망하지 말아라." 쉬익- "으아아아아아아악!!!!...." 털퍽- ...... ...... 소휴태자는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사뿐히 지면을 밟았지만 그의 뒤에는 인간의 피로 낭자했다- 덜덜덜 떠는 내관. 소휴는 자신의 칼에 묻은 피를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진한...비둘기 핏빛이구나..." "..(덜덜덜덜덜덜)" 그는 칼을 살짝 핥으며 낮게 말했다. "내일 사절단은 가지 않지만.. 일주일 후, 사절단 대신 내가 당신을 맞으러 간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가묘님.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것입니다" 초유국서용연[草儒國西龍戀] 26앞에 벌어지는일을 믿을수없이 지켜보았다. 태자는 거의 날아가듯이 두걸음에 안쪽에 있던 짚인형까지 10-15개씩 단번에 베어나갔다. 그순간 그는 자신이 큰 실수를 했음을 느꼈다. "아아아...." "어차피 죽을목숨이였으니.." 짚인형을 베어나가던 소휴태자가 거의 한바퀴를 다 돌때즈음 나즈막히 말했다. "지금 죽는다고 해도 원망하지 말아라." 쉬익- "으아아아아아아악!!!!...." 털퍽- ...... ...... 소휴태자는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사뿐히 지면을 밟았지만 그의 뒤에는 인간의 피로 낭자했다- 덜덜덜 떠는 내관. 소휴는 자신의 칼에 묻은 피를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진한...비둘기 핏빛이구나..." "..(덜덜덜덜덜덜)" 그는 칼을 살짝 핥으며 낮게 말했다. "내일 사절단은 가지 않지만.. 일주일 후, 사절단 대신 내가 당신을 맞으러 간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가묘님.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것입니다" 초유국서용연[草儒國西龍戀]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