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6일 금요일

"끝까지 건방지군" "....." "이 시신을 내어다 사막에 버려라." "!!!... 태자님, 허나.." "어차피 죽었으니 시신이 들판에 뉘여 찢겨지던, 송장벌레밥이되건, 무슨소용이겠느냐" .... 처소 밖에 서있던 군졸들이 시신을 끌어갔고, 바닥을 적신 피는 즉시 다른 궁녀들에의해 지워졌다. '도대체 이 무슨 괴변인가..' 이제 거의 75세가 되어가는 내관이 안타까운듯 그를 쳐다보았다. -평소와 같은 표정이였지만 냉정한 분위기가 풍겨나오는 그의 얼굴. "나를 보필할 여자는 필요없다. 딱 하나만 있으면 그걸로 족했지." "...." "그 여인의 호감을 샀던 나의 태도가 이제 쓰레기가 되었다면 과감히 버리고- 나라는 인간 자체로 그녀에게 갈것이다" "........" "물론- 받아줄거란 일말의 기대도 하지 않아" "......" 도대체 혼자서 무슨말을 중얼거리는지.. 주위 시종들이 알수없는 말을 중얼거리며 자조적인 웃음을 짓는 소휴였다. "받아주지 않는다면.. 내가 안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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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건"끝까지 건방지군" "....." "이 시신을 내어다 사막에 버려라." "!!!... 태자님, 허나.." "어차피 죽었으니 시신이 들판에 뉘여 찢겨지던, 송장벌레밥이되건, 무슨소용이겠느냐" .... 처소 밖에 서있던 군졸들이 시신을 끌어갔고, 바닥을 적신 피는 즉시 다른 궁녀들에의해 지워졌다. '도대체 이 무슨 괴변인가..' 이제 거의 75세가 되어가는 내관이 안타까운듯 그를 쳐다보았다. -평소와 같은 표정이였지만 냉정한 분위기가 풍겨나오는 그의 얼굴. "나를 보필할 여자는 필요없다. 딱 하나만 있으면 그걸로 족했지." "...." "그 여인의 호감을 샀던 나의 태도가 이제 쓰레기가 되었다면 과감히 버리고- 나라는 인간 자체로 그녀에게 갈것이다" "........" "물론- 받아줄거란 일말의 기대도 하지 않아" "......" 도대체 혼자서 무슨말을 중얼거리는지.. 주위 시종들이 알수없는 말을 중얼거리며 자조적인 웃음을 짓는 소휴였다. "받아주지 않는다면.. 내가 안방지군" "....." "이 시신을 내어다 사막에 버려라." "!!!... 태자님, 허나.." "어차피 죽었으니 시신이 들판에 뉘여 찢겨지던, 송장벌레밥이되건, 무슨소용이겠느냐" .... 처소 밖에 서있던 군졸들이 시신을 끌어갔고, 바닥을 적신 피는 즉시 다른 궁녀들에의해 지워졌다. '도대체 이 무슨 괴변인가..' 이제 거의 75세가 되어가는 내관이 안타까운듯 그를 쳐다보았다. -평소와 같은 표정이였지만 냉정한 분위기가 풍겨나오는 그의 얼굴. "나를 보필할 여자는 필요없다. 딱 하나만 있으면 그걸로 족했지." "...." "그 여인의 호감을 샀던 나의 태도가 이제 쓰레기가 되었다면 과감히 버리고- 나라는 인간 자체로 그녀에게 갈것이다" "........" "물론- 받아줄거란 일말의 기대도 하지 않아" "......" 도대체 혼자서 무슨말을 중얼거리는지.. 주위 시종들이 알수없는 말을 중얼거리며 자조적인 웃음을 짓는 소휴였다. "받아주지 않는다면.. 내가 안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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